한국일보

우리아스, 8일 만에 다저스 복귀

2019-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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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체포됐던 LA 다저스의 영건 훌리오 우리아스(22)가 8일 만에 팀에 합류했다.

다저스 구단은 21일 우리아스가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아스 대신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던 외야수 카일 갤릭은 다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돌아갔다.

우리아스는 지난 13일 저녁 LA 시내 베벌리센터 쇼핑몰 주차장에서 말다툼 도중 여자친구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피해자인 여자친구는 우리아스와 몸싸움 없이 단순히 말다툼만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우리아스는 보석금 2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으나 메이저리그 규정에 의해 7일간 행정 휴직 처분을 받고 메이저리그의 조사를 받았다. 우리아스는 행정 휴직 기간이 완료돼 다저스에 합류했으나 메이저리그 조사는 계속되며 이에 따라 최종 징계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아스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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