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쪽으로 비스듬히 잘라 치는 슬라이스를 없앤다

2019-05-21 (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작게 크게

▶ 프라이빗 레슨


슬라이스의 통상적인 원인 중 하나는 지나치게 가파른 백스윙에서 찾을 수 있다. 클럽을 똑바로 위로 들어올리면 왼손목이 뒤로 꺾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페이스를 오픈시켜 골퍼들이 피하고 싶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 샷을 불러오고 만다.

이러한 경우 클럽을 머리 위로 가져가기보다 몸을 중심으로 좀 더 평탄한 스윙플레인을 따라 움직이면서 스윙해야 한다.

그러면 왼손목을 평탄하게 유지하고 백스윙의 톱 단계와 임팩트 때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좀 더 평탄한 스윙플레인을 찾기 위해 백스윙 때 어깨를 틀어주는 동안 팔꿈치를 수평으로 유지하도록 해보자. 친구에게 부탁해 스윙의 톱 단계에 도달했을 때 양팔의 윗부분에 긴 클럽(예를 들어 드라이버나 3번 우드)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면 이를 점검할 수 있다.

양팔꿈치가 수평이면 클럽이 거의 똑바로 놓이면서 균형을 이루게 된다. 클럽이 기울어져 있다면 양팔꿈치 역시 기울어져 있다는 소리가 된다. 톱 단계 때 양팔꿈치가 일관성 있게 수평을 이룰 때까지 연습장에서 이 동작을 연습하도록 한다. 그러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 바나나 볼은 눈앞에서 곧바로 사라질 것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