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즌 6승’ 류현진 ML ERA 1위 등극

2019-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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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류현진 ML ERA 1위 등극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또 다시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평균자책점(ERA)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19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하며 다저스의 8-3 승리를 이끌어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끌어내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였던 류현진은 이로써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래 31이닝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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