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맨시티, 첫 영국‘트레블’달성 外

2019-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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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첫 영국‘트레블’달성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테디암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다비드 실버, 가브레일 제수스(2골), 케빈 드 브루이너, 라힘 스털링(2골)의 골 퍼레이드로 6-0으로 대승을 거두고 구단 역사상 6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리그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한 맨시티는 이로써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잉글랜드 3개 대회(정규리그, 리그컵, FA컵)를 휩쓰는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 됐다.

지난 8월 첼시를 상대로 따낸 커뮤니티 실드(직전 시즌 EP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벌이는 단판 승부) 우승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 맨시티가 차지한 트로피는 4개에 달한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놓친 유일한 타이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로 8강전에서 토트넘에 고배를 마셔 사상 초유의 ‘쿼드러플’(4관왕) 도전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맨시티의 승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본선에 직행이 확정됐다.

호날두, 세리에A MVP 선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아A 이적 첫 시즌에 리그 MVP로 뽑혔다.

세리에A는 18일 호날두의 2018-19시즌 MVP 선정사실을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30경기에서 21골(11도움)을 터트려 득점랭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세리에A는 오는 25일 시즌 최종전을 치르지만, 유벤투스는 이미 세리에A 8연패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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