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라질 북부 파라주에서 총격사건 11명 피살

2019-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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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렘 시티 술집에서 7명이 총기난사

브라질 북부 파라주에서 총격사건 11명 피살

【수자노(브라질)= AP/뉴시스】올 3월 14일 브라질 북부의 라울 브라질 주의 학교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숨진 17세 고교생의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 브라질은 학교, 술집, 교회 등 다중 시설에 대한 총격과 활 -화살 공격 등 폭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브라질 북부의 파라 주에서 대규모의 "학살사건"이 발생했다고 브라질 사법 당국이 구체적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19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브라질 매체들은 이 사건이 여러 명의 무장 남성들이 벨렘 시티의 한 술집에 쳐들어와서 11명을 살해한 사건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브라질 G1 뉴스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날 7명의 무장 남성들이 바에 들어와 무차별 사격을 가했으며 현지 경찰도 1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주 정부의 나탈리아 메요 대변인은 주 정부는 파라주 내에서 대량 살륙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외에는 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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