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멘토링 받으며 치과의사 체험을”

2019-05-17 (금)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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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치과의사협, 여름 치과 인턴십 프로그램

“멘토링 받으며 치과의사 체험을”

미주한인치과의사협회 김필성(오른쪽) 회장과 이민도 준비위원장이 제10회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치과의사를 꿈꾸는 한인 학생들을 위해 미주한인치과의사협회(KADA·회장 김필성)가 2019 여름 치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주한인치과의사협회(KADA)가 지난 10년 동안 주최해 온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6월22일부터 7월31일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치대 견학, 멘토링,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 고교생과 대학·대학원생들에게 치의학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실시되는 것이다.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학생들이 총 6주 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최소 100시간을 수료하면 수료증을 받게 되며 치대 진학에 필요한 추천서 및 치대 가상인터뷰 도움까지 받아볼 수 있다.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로 지원서 작성 후 성적증명서 및 자기소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하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김필성 회장은 “치과의사를 꿈꾸는 많은 한인 학생들이 실제로 직업을 체험해보면 상상과 현실이 매우 다르다고 느껴 괴리감을 느끼기 쉽다”며 “그러나 인턴십 같은 실질적인 치의학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강한 확신과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도 준비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치과의사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것”이며 “현직 치과 전문의들과 학생들의 벽을 허물어 평생의 멘토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적극 추천했다.

인턴십 참가비는 400달러이며 참가 희망자는 웹사이트(www.kadausa.com)에서 2019 Summer Internship Program For Pre-Dental을 클릭해 신청서 다운로드를 받은 후 작성해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이자 오리엔테이션 시작일인 오는 6월2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213)383-5151, 이메일 kadausa2019@gmail.com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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