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키커“정우영, 뉘른베르크행 가능성”外

2019-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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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정우영, 뉘른베르크행 가능성”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바이에른 뮌헨(독일) 소속의 기대주 정우영(20)이 뉘른베르크의 영입 제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15일 “뉘른베르크가 정우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적 또는 임대 제안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이달 말 폴란드에서 개막되는 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뮌헨이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시점이라며 대표 차출을 거부해 출전이 불발됐다.

아약스, 네덜란드리그 34번째 우승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고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5년 만이자 통산 34번째 정상에 올랐다.

아약스는 15일 네덜란드 두틴험에서 원정경기로 치른 2018-19 네덜란드 정규리그(에레디비시)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더 흐라프샤프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아약스(승점 86)는 디펜딩 챔피언 PSV 아인트호번(승점 83)의 추격을 따돌리고 5년 만에 통산 34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앞서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에서 우승한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토트넘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트레블(3관왕) 기회는 날렸지만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그리즈만, AT마드리드와 결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골잡이 앙투안 그리즈만(28·프랑스)이 지난 5시즌 동안 몸 담았던 소속팀과 작별을 선언했다. 새로운 행선지는 그가 지난해 입단을 거절했던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AT 마드리드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의 작별 인사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리즈만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면서 ”지난 5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절이었다. 여기서 처음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려봤다.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가슴속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15골을 넣는 등 지난 5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정규리그에서만 179경기 동안 94골을 포함, 총 256경기에서 133골을 뽑아냈다. 그리즈만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팀에 잔류했으나 AT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우승도전에 실패하자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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