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든스테이트, 서부 결승 서전 승리

2019-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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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탐슨 62점 합작…포틀랜드에 116-94

골든스테이트, 서부 결승 서전 승리

클레이 탐슨(왼쪽)과 스텝 커리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타이틀 3연패이자 5년 만에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케빈 듀랜트 없이도 서부 결승시리즈에서 가볍게 서전 승리를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서부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6-94로 완파하고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듀랜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스텝 커리와 클레이 탐슨 콤비가 62점을 합작하는 맹활약 속에 시종 여유있게 앞선 끝에 힘들이지 않고 낙승을 거뒀다. 커리는 이날 3점 슛 9개를 포함해 36점을 터뜨렸고, 탐슨도 26점을 뽑아냈다. 반면 포틀랜드의 올스타 가드 듀오 데이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은 각각 19점, 17점에 머물렀다. 스텝 커리의 동생인 포틀랜드의 백업가드 세스 커리는 이날 3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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