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올리언스 “드래프트 로터리서 ‘대박’ 횡재”

2019-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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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1번 지명권 획득…레이커스는 4번 지명권 얻어

뉴올리언스 “드래프트 로터리서 ‘대박’ 횡재”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 지명권의 행운의 잡은 뉴올리언스의 데이빗 그리핀 수석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NBA 드래프트 로터리에서 전체 1번 지명권을 획득하는 행운을 잡았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14일 실시된 드래프트 로터리에서 전체 1번 지명권을 얻을 확률 6%로 순위로는 전체 7위에 불과했으나 실제로는 14% 확률을 갖고 있었던 꼴찌 3팀(뉴욕 닉스,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피닉스 선스)을 제치고 1번 지명권을 얻는 ‘대박’ 행운을 누렸다. 이에 따라 올해 드래프트 최고 수퍼 유망주로 꼽히는 듀크대의 파워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은 뉴올리언스의 품에 안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전체 순위 8번으로 출발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2번 지명권을 얻었고 뉴욕이 3번, 레이커스가 4번 지명권을 확보했다. 11번으로 출발한 레이커스는 내심 원했던 1번 지명권 획득엔 실패했지만 대단히 낮은 확률에도 불구, 전체 4번 지명권을 얻어 상당히 짭짤한 수확을 올렸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팀의 간판스타 앤서니 데이비스를 어떻게 하느냐가 이번 오프시즌 최대 과제인데 이번 전체 1번 지명권 확보가 데이비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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