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네시스 G90 ‘럭서리 세단 탑5’

2019-05-16 (목)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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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앤드라이버 선정

제네시스 G90 ‘럭서리 세단 탑5’

제네시스 G90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탑5 럭서리 세단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G90이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전문매체 중 하나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뽑은 탑5 럭서리 세단에 선정됐다.

15일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G90은 모든 사양들이 기본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으며 품격 높은 스타일과 항공기 일등석과 같은 편안한 퍼스트 클래스 캐빈 등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쟁 럭서리 모델에 비해 가격 대비 높은 밸류를 제공하며 승차감과 성능, 안전성, 디자인, 첨단 사양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격찬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럭서리 세단인 G90의 테스트 모델 가격이 7만345달러로 탁월한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12.3인치 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충격에 따라 반응하는 범퍼, 비상 상황에 자동적으로 가동되는 브레이크 시스템 등은 가격이 훨씬 높은 경쟁 모델에서도 찾기 힘든 기능이라고 지적했다.


G90은 8단 자동 기아와 연동된 365마력의 트윈터보 3.3리터 6기통 엔진, 420마력의 5.0리터 8기통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후륜 구동 또는 전륜 구동 옵션도 제공된다.

한편 탑5 럭서리 세단에는 G90과 함께 머세데즈 벤즈의 S 클래스와 AMG S63/S65, 아우디 A8, 볼보 S90이 선정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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