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 반대’ 단체 시위
2019-04-30 (화) 12:00:00
불법 이민자 반대 단체 ‘왓 캔 유 두’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헌팅턴 비치 2번가 파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단체의 회원 수십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주의 SB-54 법안을 반대하기 위한 시위, “더 이상 캘리포니아는 이민자보호주가 아니다”를 진행했다.
SB-54는 경찰이 형법적인 영장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방 이민국 불법 이민자 단속 관련 협력을 차단하는 법으로써 지역 경찰이 이민법 관련해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지 못하게 규정한 법이다.
한편 민주사회단체 ‘인디비져블 OC’와 다른 단체들이 이 날 같은 시간에 맞은편 도로에서 “더 이상 캘리포니아는 이민자보호주가 아니다” 시위를 반대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민주사회단체들은 “이번 시위는 백인우월주의와 관련이 있으며 미국은 이민자를 환영한다”라는 입장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인비져블OC의 대표 루루 하마드는 “우리는 오늘 길 건너편의 시위를 반대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나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날 현장에서는 한 남성이 민주사회단체 시위를 저지하기 위한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몸싸움 관련 5명의 인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