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가 2019년 1월에 집계한 인구 조사에 의하면 현재 카운티 내 노숙자는 약 6,860명이라고 OC레지스터 인터넷 판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카운티 내의 노숙자는 지난 2017년 4,792명에서 2019년 6,860명으로 43%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카운티 내의 현재 6,860명의 노숙인구 중 42%에 해당되는 2,899명은 시설보호소에서 거주 중으로 확인되었으나 나머지 3,961명의 인구는 거주지 없이 길거리에서 지내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OC에서 샌타애나 시의 노숙 인구가 1,76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애나하임이 1,202명, 풀러튼 473명, 터스틴 359명, 헌팅턴 비치 349명, 오렌지 341명 등으로 나타났다. 빌라팍은 집계된 노숙 인구가 없었으며 어느 시에도 포함 되어 있지 않은 노숙인구는 12명으로 확인되었다.
프랭크 김 오렌지카운티 CEO는 “과거 노숙 인구 조사는 인구 조사 봉사자들의 한정된 조사 방법과 범 카운티 인구 대비 추산한 숫자이기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조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다 정확한 노숙인구 파악을 그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전자 지도 도입과 약 2,200명의 노숙인구가 응답한 28문항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의 285명 표본에 비해 약 9배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한 신뢰도 높은 조사”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랭크 김 CEO는 노숙 인구가 카운티 내 거주하는 이유에 대해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노숙인구 중 73%의 이전 주소지가 카운티 내에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절반이 넘는 노숙인구가 카운티 내에 친지 및 가족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5명 중 1명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62세의 노숙인구는 677명, 군 전역자는 311명, 가족 단위는 110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