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SC K-팝 클래스 첫 개설 기념

2019-04-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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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문화원 K-팝 포럼·댄스 웍샵 실시

USC K-팝 클래스 첫 개설 기념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한국문화가 있는 날 4월 행사로 USC 학생들을 대상으로 K-팝 포럼 및 댄스웍샵을 실시한다.

USC에 처음 개설된 K-팝 강의를 듣는 학생들과 K-팝이 갖는 한국문화적 특성 및 글로벌한 성공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토의하고 댄스 강사들로부터 직접 K-팝을 배우는 댄스 웍샵이다.

USC는 올해 1월 커뮤니케이션학과의 특별수업으로 K-팝 클래스 ‘K-Pop as a Global Cultural Phenomenon’를 처음 개설했다.


총 16주 과정으로 4학점을 받게 되는 이 수업은 USC 아넨버그 스쿨 오브 커뮤니케이션 앤 저널리즘 이혜진 교수가 강의하는 K팝의 문화적 정체성과 글로벌 인기 이해이다.

아이오와 대학에서 매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혜진 교수(사진)는 현재 K-팝 산업과 글로벌 팬덤, 문화적 의미의 변화, 대중문화의 위상과 내용, 국경을 초월한 소셜 미디어와 TV의 컨버전스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USC K-팝 행사를 비롯해 UC버클리 BTS수업 등 K-팝에 대한 열기가 학문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K-팝이 현재 만들고 있는 사회문화적 현상과 다양한 효과들을 학문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은 미 현지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문화의 힘과 미래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팝 클래스는 다음학기부터 USC의 정규 교양세미나 수업으로 등록되어 더욱 많은 USC 학생들과 한국의 K-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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