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는 영원한 사랑이야기”… 두란노 문학회 월례회

2019-04-21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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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영원한 사랑이야기”… 두란노 문학회 월례회

지난 15일 월례모임에 참석한 두란노 문학회 회원들. 뒷줄 맨 왼쪽이 최수잔 회장.

워싱턴 두란노 문학회(회장 최수잔) 월례모임이 15일 락빌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열렸다.
시인인 오영근 회원은 ‘시의 의미’를 주제로 한 미니문학 강좌에서 “시는 최초의 시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은사이며 선물이다.

시는 영원하고 참다운 사랑 이야기” 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시 ‘시는’을 소개한 후 “시는 말씀이고 대화이고 독백이다. 또 물질과 영혼의 이중창, 생활의 노래, 등대 불, 농부, 어부, 광부, 생리학자, 호흡, 불꽃 등으로 규정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작품 낭송에서는 배은옥(봄), 손인자(손자와의 대화), 성기민(봄이 오면), 이문자(봄), 이광순(달래), 최재원(봄이 마흔번), 허옥련(봄), 이정숙(꽃을 보는 순간)씨가 시 또는 수필을 발표했다.
다음 모임은 5월20일(월)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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