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팔렸다

2019-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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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드슨뉴스, 1억달러 인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불륜과 사생활을 폭로한 타블로이드판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공항 가판업체인 허드슨뉴스에 매각됐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모회사 아메리칸 미디어는 내셔널 인콰이어러와 자매지 글로브, 내셔널 이그재미너 등의 매체를 허드슨뉴스 창업자 아들 제임스 코언에게 1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 부인 매켄지와 세기의 이혼 조건에 합의한 베이조스와 그의 연인인 전직 TV 앵커 로런 산체스의 불륜을 추적 보도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로버트 코언이 창업한 허드슨뉴스는 2008년 스위스 유통업체 듀프리에 넘어갔으나 아들 제임스 코언이 여전히 이사회에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허드슨뉴스는 미국 내 900여 곳에 공항 가판 매장을 운영하며 주간지, 신문, 서적류를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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