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X 근무 세관 직원부부 마약 수백 파운드 운반

2019-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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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으로 LA 국제공항(LAX)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과 그의 아내가 수백 파운드의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됐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마뉴엘 살라스(52)와 세이다 오렐라나(50) 부부로, 살라스는 존 웨인 공항과 온타리오 공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CBP에서 25년간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스는 그동안 아내와 함께 상업용 트럭 운전사를 고용, 수백 파운드의 불법 마약류를 캘리포니아에서 시카고로 유통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배심원단은 이들이 지난 2011년 이혼 후 폰타나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마약류 유통과 돈세탁 공모, 조사 도중 집행부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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