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광고 ‘키 워드’가 가장 중요”

2019-04-19 (금)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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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홍보 사이트 ‘구글 마이 비즈니스’ 한인들 이용 당부

▶ OC 상공회의소 세미나

“구글 광고 ‘키 워드’가 가장 중요”

구글사의 디지털 코치 트레이너인 로버트 마티네즈가 무료 비즈니스 등록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는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부에나팍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구글이 알려주는 온라인 마켓팅’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마켓팅 세미나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번 세미나에는 구글사의 디지털 코치 트레이너인 로버트 마티네즈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서 업소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구글의 무료 비즈니스 등록 서비스인 ‘구글 마이 비즈니스’ 비롯해 각종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로버트 마티네즈 코치 트레이너는 업주들이 이 무료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이메일 계좌를 오픈한 후 5-7일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영업시간, 가게사진, 지도, 주소, 전화번호, 리뷰 등이 소개되며 반드시 실제하는 주소가 있어야 한다.


마티네즈 트레이너는 또 업소들이 구글에 광고를 할 때에는 ‘키 워드’를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키워드’를 잘 못 설정해 놓으면 클릭 수가 많아서 구글에 지불하는 광고비는 많아지는 반면 실질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마티네즈 트레이너는 “가령 테크놀러지에 관련된 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업체가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워드를 올려 놓으면 안된다”라며 “구글 광고의 목적과 타켓을 잘 설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인상공회의소의 바이올렛 강 사무국장은 “구글 온라인 마켓팅에 대해서는 설명할 내용들이 너무 많이 때문에 단시간에는 힘들다”라며 “향후 한국어로 세미나 또는 워크샵을 열고 스텝 바이 스텝으로 도와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사무국장은 또 “앞으로 한인 상공회의소는 한인 업소들이 구글 마이 비즈니스 등록시 5-7일 인증 절차를 거치는 과정을 간소화 하는 방안을 구글측과 논의할 예정”이라며 “상공회의소에서는 한인 업주들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서 이같은 세미나들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OC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풀러튼 코요테 힐스 골프 코스에서 기금모금 골프 토너먼트를 갖는다. 참가비는 1인당 120달러이다. 문의 (714)638-1440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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