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옥 같은 명곡 듣고 함께 기부도 하세요

2019-04-19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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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 21일 자선음악회

주옥 같은 명곡 듣고 함께 기부도 하세요

김용재(앞줄 가운데) 음악감독이 이끄는 LA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LA신포니에타 유스&주니어 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용재)가 오는 21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2019 연례 자선 음악회’(Annual Benefit Concert)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창단된 LA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해 위성호 학생 지휘자와 사라 진 악장이 이끄는 단원들이 주옥 같은 곡들을 선사한다. 1부는 LA신포니에타 주니어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과 부활절 기념 헨델의 메시아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이어 2부 순서는 LA신포니에타 유스 오케스트라의 정통 클래식 연주로 위성호 학생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콜리올란서곡’을 연주한다.


또, 구혜민의 첼로협연으로 엘가 첼로협주곡, 김하정의 바이얼린 협연으로 차르다쉬를 연주하고 전창한 지휘자의 헝가리무곡 1번,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창한 부지휘자는 뮤지컬 도산의 음악감독이자 LA신포니에타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LA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연간 30회의 크고작은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계층에게 문화적 혜택과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수준높은 음악으로 LA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예술봉사단체이다.

김용재 음악감독은 “지난 정기연주회 수익으로는 멕시코빈민가인 샘마을 초등학교에 악기와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또 연말에는 웰미션 울타리선교회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주제를 가지고 정기연주회 수익금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티켓 문의 (213)595-151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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