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완중 총영사, 아버지 밥상교회 격려

2019-04-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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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중 총영사, 아버지 밥상교회 격려

김완중 LA총영사가 지난 17일 아버지 밥상교회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한인타운 내 노숙인 지원활동을 격려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지난 16일 한인타운 내 노숙자 지원활동을 펼쳐온 아버지 밥상교회(Father’s Table Mission·담임 고정석 목사)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아버지 밥상교회 고정석 목사는 지난 2년 동안 한인 포함 1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매일 세끼 식사와 함께 800스퀘어피트 크기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고 목사는 이날 과거 한인 할머니 노숙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쉼터로의 이동을 추진하였으나, 쉼터 입소 이틀 전 동사한 안타까운 사례를 소개했으며 특히 이날 참석자 중 2명의 청년은 노숙자 신분으로 쉼터의 지원을 받던 입장에서 현재 노숙자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영사는 한인 노숙자 당사자가 희망시 한국내 긴급구난을 지원하거나 해외한인구조단(민간단체)과 같은 한국내 유관 네트웍을 소개하는 등 협조를 제공할 수도 있음을 설명했으며 총영사관 차원에서 1일 봉사활동 참여 등도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아버지 밥상교회 문의 (213)364-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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