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류현진 복귀 일정 카운트다운 돌입

2019-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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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등판 없이 컴백…주말 밀워키 원정 유력

류현진(32·LA 다저스)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과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은 16일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곧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플렁킷은 류현진이 빠르면 주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4연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10일자에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류현진은 오는 19일부터 복귀가 가능한데 다저스는 18∼2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이어 23∼25일엔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이 7경기 원정여행을 마치고 LA로 돌아오면 26~28일 사흘동안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3연전으로 격돌한다.

류현진이 언제 복귀하느냐에 따라 류현진과 강정호(피츠버그)의 첫 메이저리그 투타대결이 성사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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