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로 한국 역사와 통일 중요성 알린다
2019-04-16 (화) 12:00:00
김철수 기자

LA 평통 교육분과 배국희(왼쪽부터) 위원, 장정하 총무, 김정혜 위원장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통일 골든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퀴즈대회가 열린다.
LA 평통은 오는 5월11일 오후 1시부터 LA 한인타운 새누리교회 체육관(구 한인침례교회·975 S. Berendo St. LA)에서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주지역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퀴즈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통일과 한국사에 관련한 문제를 서바이벌 방식으로 풀며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퀴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며, 미주대회 우승자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 도전 골든벨 특집방송’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3일 본보를 방문한 LA 평통 교육분과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남북분단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한인 2세들에게 통일에 대한 중요성과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골든벨 행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평통이 주관하는 통일 골든벨 행사는 자녀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닌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행사로 가족 간 화합 및 한인 자녀들을 위한 뿌리교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 평통은 한국사 및 통일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 한인 자녀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로 된 300여개의 기출문제를 평통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nuac.go.kr/jsp/goldenbell/2019/index.html)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조기 탈락자들을 위한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통일 골든벨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 학생들은 오는 30일까지 LA 평통 대표 이메일(nuac.la@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213)384-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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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