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맥도널드서 흉기 난동 경비원 총격 받고 사망

2019-04-16 (화)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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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나체 상태로 흉기를 휘두른 한 남성이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께 팜데일 지역 이스트 애비뉴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차량을 몰고 인근 패스트푸드 체인점 칼스 주니어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옷을 모두 벗고 근처 맥도날드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용의자는 맥도날드 안에서 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고, 이를 저지하려던 경비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이 경비원이 방어 차원에서 용의자의 상체에 총격을 가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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