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우즈에게 대통령 훈장 수여할 것”

2019-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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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스터스 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린 타이거 우즈(43)에게 ‘대통령 자유의 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어제 매스터스에서 위대한 우승을 한 타이거 우즈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스포츠(골프)에서, 더 중요하게는 인생에서 (그가)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성공과 재기에 대해 대통령 자유의 훈장을 수여하겠다고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즈가 우승한 직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우즈에게 축하를 보낸다. 진정으로 위대한 챔피언”이라고 축하를 보낸 바 있다. 미 대통령 자유훈장은 의회 골드 메달과 함께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꼽힌다. 1945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 제정된 ‘자유 메달’이 전신이며, 미국의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증진, 기타 공적 영역에서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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