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잔슨, 레이커스 사장직 사임

2019-04-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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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슨, 레이커스 사장직 사임
LA 레이커스의 전설 매직 잔슨(사진)이 구단 사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잔슨은 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즉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시 즐거움을 누리는 위치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레이커스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잔슨은 지난 2017년 2월 레이커스가 전 구단주 짐 버스와 전 단장 미치 컵첵을 해임한 뒤 구단 사장으로 취임해 지난 2년여동안 레이커스를 이끌어왔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성적이 37승44패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돼 지난 2013년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 가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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