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교 25년

2019-04-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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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교 25년

아프리카 선교 25주년을 맞은 월드미션 프론티어 김평육(사진 왼쪽부터) 선교사, 사무총장 존 밥티스 목사, 카지레 도린 대학교 사무총장, 월드미션 고등학교 학생주임 이노센트 루쿤도 목사가 함께 했다.

르완다 난민선교로 시작된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설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6일 북가주에서 선교대회를 갖는다.

1994년 르완다 학살전쟁으로 100만명의 무고한 생명이 죽어간 르완다에서 난민선교로 시작된 월드미션 프론티어 김평육 선교사는 아프리카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는 3명의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보고자로 참석한다. 25년 전 전 가족이 살해 당하고 혼자 살아남아 지난 2003년부터 월드미션 프론티어서 사역을 시작해 현재 르완다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존 밥티스트 목사, 2006년부터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현지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카지레 도린. 또 여섯 살에 고아가 되어 어린이 가장으로 살아남아 월드미션 키갈리 과학 기술고등학교 교무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노센트 루쿤도 목사이다.

김평육 선교사는 “지난 25년간의 아프리카 선교는 성도들과 교회의 후원, 기도의 힘 덕분이었다”며 “요즘은 교회와 개인들이 독립적인 선교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선교회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비전 2030’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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