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U-20, 프랑스에 1-3 완패

2019-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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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대비해 스페인 전지훈련에 나선 한국 U-20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5일 스페인 무르시아의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무사 디아비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전반 12분 디아비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9분 정우영이 프랑스 진영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 감아차기로 차넣어 균형을 맞췄으나 프랑스는 후반 12분과 33분 디아비가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마지막 골은 해프라인에서부터 치고 들어가 한국선수 4명을 제치고 터뜨린 원더골이었다.

한국은 5월 개막하는 U-20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남아공화국, 아르헨티나와 같은 F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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