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터널 뚫어 절도… 용의자 2명 체포

2019-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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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든그로브 경찰국

가든 그로브 경찰국은 지난 23일 새벽 1시 50분경 미용실에서 샌드위치 가게로 가는 터널을 뚫어 무단침입 및 기물파손 혐의로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가게 주인이 퇴근하지 않고 미용실안에 있는 것을 모르고 침입했다가 주인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사건 현장에서 경찰은 도망치려는 첫 번째 용의자를 체포했고 손상된 창문을 뛰어넘어 도주한 두 번째 용의자도 추격 끝에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가든 그로브 경찰 서전트 에릭 리바는 “사건 장소를 조사한 후, 용의자들이 창문을 통해 미용실을 침입해 샌드위치 가게로 가는 터널을 뚫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말하며 “그들은 토치(소형발염장치)와 기타 건설 장비들을 사용하여 미용실과 샌드위치 가게의 기물을 파손했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입은 두 가게는 베베 살롱과 팁탑 샌드위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은 웨스트민스터의 드래비스 라구이산(44)과 앤소니 페르난데즈(40)로 확인됐다.

한편 형사들은 용의자들이 다른 절도와 연관되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거나 목격자들은 가든 그로브 경찰 (714) 741-587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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