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력 겨루며 친목 다진 OC 최대 테니스 잔치

2019-03-26 (화) 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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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후원 ‘3.1절 테니스 대회’ 250명 참가 성료

실력 겨루며 친목 다진 OC 최대 테니스 잔치

OC 한인테니스협회가 마련한 ‘제41회 3.1절 테니스대회’ 일부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소 갈고 닦은 테니스 실력 마음껏 겨루고 친목도 다졌습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인 테니스클럽 중의 하나인 OC 한인테니스협회(회장 모윤선)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어바인 헤리티지 팍에서 개최한 ‘제41회 3.1절 테니스대회’ 에서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보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A조 우승-OCKTA(어바인), 준우승-LAKTC ▲단체전 B조 우승-퀸 앤, 준우승-에이스 클럽 ▲단체전 C조 우승-세리토스, 준우승 OCKTA ▲개인전 A조 우승-김태현, 피터 홍. 준우승-샘 주, 프린스 서 ▲개인전 B조 우승-루빈 박, 장기순 준우승-조영찬, 윤태연 ▲개인복식 C조 우승-이정호, 자수아 이, 준 우승 김성진, 박유평 ▲남녀 혼합복식 우승-문양윤. 기소, 준우승- 김태현, 김선희, 3등-백선광, 태라 김 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모윤선 회장은 “올해 테니스 대회에는 새로운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라며 “아무런 불상사나 어려움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도와준 한인 테니스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남가주 전역에서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OCKTA, LAKTC, LA퀀앤 클럽, 포시즌, 터스틴 클럽, 세리토스, 에이스, 팔로스 버디스, 라 미라다, 테니스 팩토리, 하나, 샌디에고, RTS, 그랜드 슬램, 챌런저스 등의 클럽 회원들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23일 단체전, 24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 테니스 협회는 매년 봄 ‘3.1절 기념 테니스 대회’를 어바인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대회는 40여 년 동안 열려온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행사 중의 하나이다.

<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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