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일보 통합앱다운

트럼프와 성관계설 포르노배우 전 변호인 나이키 협박하다 체포

2019-03-26 (화)
작게 크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과거 성관계설을 주장했던 전직 포르노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의 전 변호인 마이클 아베나티(사진·AP)가 스포츠용품 기업 나이키로부터 최고 2,500만 달러를 갈취하려 한 혐의로 뉴욕 연방검찰에 의해 체포됐다.

아베나티는 나이키의 비위 혐의를 폭로하겠다면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나티는 나이키측에 비위 혐의를 알고 있는 자신의 고객에게 150만 달러를 지급하는 한편, 자신을 변호인으로 1,500만~2,500만 달러에 고용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비위 혐의를 폭로해 나이키의 시가총액 가운데 약 100억 달러를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나티는 이날 체포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나이키의 ‘고등학교 및 대학 야구 스캔들’을 폭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내일 개최할 것이라면서 범죄행위는 나이키의 최고위층은 물론 대학 야구의 유명한 인사들에까지 미치고 있다며 이들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베나티는 자신의 고객이자 나이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한 전직 아마추어 야구팀 코치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해 듣고 협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나티는 이 같은 트윗을 올린 지 15분 만에 뉴욕 맨해턴에서 체포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