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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외부 전문가위원회 구성”…FAA 항공기 승인 과정 재검토

2019-03-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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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국 교통부가 최근 5개월 사이에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8 기종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연방항공청(FAA)이 새로운 항공기를 승인하는 과정을 재검토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 위원회 구성했다. 미 워싱턴주 렌턴에 있는 보잉사 조립공장에서 직원이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를 살펴보고 있다.

교통부가 최근 5개월 사이에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8 기종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연방항공청(FAA)이 새로운 항공기를 승인하는 과정을 재검토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했다.

교통부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전문가 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권고안이 일레인 차오 교통부 장관과 FAA 청장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는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전방위적 정밀 조사에 나서고 있다.


조사관들은 이미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추락한 라이언에어 소속 보잉 737 맥스8과 지난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8에서 명백한 유사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언에어 추락 사고 조사관들은 속도 저하 방지 장치의 오작동으로 컴퓨터가 반복적으로 기수가 아래로 향하도록 했다는 문제점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보잉은 현재 비행기의 기수가 반복적으로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센서의 데이터를 사용해 소프트웨어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

보잉은 27일 조종사들과 제작사는 수요일에 소프트웨어 개선 계획에 대해 조종사들과 규제기관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또한 보잉은 조종사 훈련과 맥스 기종의 매뉴얼 변경도 준비하고 있다.

차오 장관은 "안전성은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외부 전문가 위원회의 검토는 FAA의 항공기 인증 절차에 대한 개선이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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