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하츠데일 역에 엘리베이터 설치

2019-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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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봄부터 건설 착공…주민들 오랜 염원 이뤄

지난 20일, 그린버그 타운 수퍼바이저 폴 파이너 씨는, 그 동안 하츠데일 뿐 아니라 스카스데일의 주민들이 염원해왔던 하츠데일 기차역에 엘리베이터가 놓여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웨체스터 카운티 내의 다른 기차역에는 거의 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으나 오직 하츠데일 역에만 엘리베이터가 없다. 특히 시니어 시티즌이 많이 살고 있는 하츠데일 역은 노인들과 지체부자유자들이 층계를 오르고 내리고 하는 것이 불편해 주민들은 오랫동안 플랫폼을 오르고 내릴 수 있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청원해왔다.

그동안 그린버그 타운은 메트로 노스(Metro North)측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해왔으나 계속 거절 당해오다가 이번에 캐서린 리날디 메트로노스 사장으로 부터 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


폴 파이너 그린버그 타운 수퍼바이저는 “그동안 그린버그 이사회와 함께 수년간 수 없이 많이 써 보낸 신청서가 이제야 성취하게 되었다”며 주민이 함께 이 소식을 기뻐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건축 시공은 2020년 봄부터 시작될 것이고 약 20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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