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가 NBA 역대 최다 3점슛 19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2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 2018~2019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 출전해 3점슛 3개 포함 29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팀의 111-106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이날 기록을 더해 통산 3점슛 1720개를 성공시켰다. 역대 19위 기록이다. 이 부문 역대 18위는 페야 스토야코비치(42·은퇴)로 통산 3점슛 1760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지난 23일 브루클린 네츠에 패해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2013~2014시즌부터 6시즌 연속, 제임스는 지난 2005년 이후 1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서부 11위 레이커스는 올 시즌 32승 41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미국 클러치포인트는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팀들의 주전 선수들 대부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제임스는 계속해서 경기에 뛰고 있다"며 "레이커스는 팀 성적이 필요한 팀이다. 한 선수의 개인성적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제임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득점 27.5점, 리바운드 8.6개, 어시스트 8.1개를 기록 중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