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독일, 유로 예선서 네덜란드에 3-2 外

2019-03-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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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 예선서 네덜란드에 3-2

세대교체에 나선 독일 축구 대표팀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네덜란드에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독일은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C조 2차전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5분 니코 슐츠(호펜하임)의 결승골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전반 15분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과 34분 세르주 나브리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으나 네덜란드는 후반 3분과 18분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45분 마르코 로이스의 왼쪽 땅볼 크로스를 수비수 슐츠가 페널티박스 안에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로 연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한편 I조에선 벨기에가 키프로스(2패)를 2-0으로 꺾고 2연승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23일 각각 노르웨이와 핀란드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김학범호, 캄보디아에 6-1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캄보디아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홈팀 캄보디아를 6-1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대만을 8-0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이날 대만을 6-0으로 꺾고 역시 2연승을 달린 호주를 골득실에서 1골 차로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한국과 호주는 26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이번 예선은 총 11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각조 1위 팀과 2위 상위 4팀이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아시아 3장의 티켓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1차 예선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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