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L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회장 김무호)가 23일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제5차 여성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KOTRA 정외영 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폴 주 회계사의 ‘소규모 사업자의 성공하는 사업계획’, 김진정 변호사의 ‘창업성공을 위한 무역법 길잡이’, 손성수 관세영사의 ‘미국의 수입통관제도 및 FTA 활용방법’, 조이스 최 차장의 ‘디지털 마케팅의 현주소’ 등 다채로운 강의들로 꾸려졌다.

제5차 여성창업 무역스쿨 2019는 옥타 LA가 주최하고, LA 총영사관, 코트라 LA 무역관, 한국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지난 2104년 창단돼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여성창업 무역스쿨은 ‘창업을 디자인 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인사회의 많은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여성창업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배출된 600여 명의 졸업생들이 실제 창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창업 무역스쿨은 단순한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창업동기 부여, 창업아이템 발굴, 창업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여성창업무역스쿨의 김무호 회장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하고, 자본 및 창업기회에서 다소 소외된 청, 장년 여성분들이 오늘 강의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의 길을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