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번 Fwy 30중 추돌사고

2019-03-25 (월)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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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먼서 35명 부상… 10번 Fwy 15중 추돌 1명 사망

5번 Fwy 30중 추돌사고

고먼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30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CHP 트위터]

지난 주말 남가주 지역 프리웨이에서 다중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고먼 지역 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3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CHP는 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고먼 로드 인근에서 오후 2시45분께 첫 번째 충돌사고가 발생했고, 뒤이어 차량들이 연쇄 추돌해 30중 추돌 사고로까지 번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약 35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해 약 1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살 어린이 1명은 헬리콥터로 긴급 구조돼 노스리지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고 LA 카운티 소방국은 전했다.

사고 발생 이후 약 4시간 동안 해당 지역 프리웨이의 통행이 전면 차단됐으며, 이날 오후 7시께 통행이 재개됐다.

또 24일에는 클레어몬트 지역의 10번 프리웨이에서 오전 1시55분께 1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오전 1시55분께 1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인디안 힐 블러버드 진입차선에서 첫 번째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뒤이어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오토바이와 캠리도 추돌해 15중 추돌 사고로까지 이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캠리를 몰던 올해 22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이며, 9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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