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리역전‘침체’공포 다우 1.77% 급락 마감

2019-03-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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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등 경기침체 공포가 급부상한 여파로 급락했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0.19포인트(1.77%) 급락한 25,502.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7포인트(1.90%) 내린 2,800.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29포인트(2.50%) 폭락한 7,642.6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34% 내렸다. S&P는 0.77%, 나스닥은 0.6% 각각 하락했다. 시장은 국채수익률 역전과 주요국 경제 지표,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 국채시장에서 이날 장중 미 국채 3개월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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