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실업수당 청구 4주만에 최저 기록

2019-03-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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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밑도는 것은 물론 4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최근 일자리 증가가 둔화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일부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미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8일 노동부는 2월 비농업 일자리가 2만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월의 31만1,000개 증가에서 추락한 것이며, 허리케인 여파로 저조한 성적을 냈던 약 1년 반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 다만 2월 실업률은 전달의 4%에서 3.8%로 하락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5,000건으로 증가했다.

노동부는 2주 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의 22만9,000건에서 23만건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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