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청구 9천건 감소…4주만에 최저

2019-03-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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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청구 9천건 감소…4주만에 최저

[AP=연합뉴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1천건으로 전주보다 9천건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22만5천건)를 밑도는 것은 물론 4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최근 일자리 증가가 둔화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일부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8일 노동부는 2월 비농업 일자리가 2만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월의 31만1천개 증가에서 추락한 것이며, 허리케인 여파로 저조한 성적을 냈던 2017년 9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 다만 2월 실업률은 전달의 4%에서 3.8%로 하락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5천건으로 증가했다.

노동부는 2주 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의 22만9천건에서 23만건으로 수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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