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영선 시의원 ‘사인판 절도’ 무죄 주장

2019-03-21 (목) 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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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피리어 코트 인정신문

박영선 부에나팍 시의원(영어이름 써니 박, 제1지구)측 변호사는 20일 OC수피리어 코트 노스 저스티스 센터 N8 법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

이에 따라 박영선 시의원에 대한 공판전 사전 심리는 6월12일 오전 8시30분 노스 저스티스 센터 N 9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인정신문에는 박영선 변호사가 출석하지 않고 담당 변호사가 법정에 나왔다.

박영선 시의원은 작년 10월 당시 후보였던 자신을 비방한 ‘노 써니 박, 카펫 배거(No Sunny Park, Carpet Bagger)’라고 적힌 캠페인 사인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었다.

그녀는 자신을 비방한 사인판이 캘리포니아 공정정치위원회(FPPC)의 규정을 어긴 불법 홍보물이라 판단해 선거관리국에 신고하기 위해 수거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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