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생아 몸무게가 15파운드?

2019-03-20 (수)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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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스테이트서 키 23.2인치 수퍼 우량아 탄생

뉴욕주에서 몸무게가 15파운드가 넘는 역대 가장 큰 수퍼 우량아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업스테이트 엘미라의 아노트 오그던 메디컬 센터에서 23.2인치의 키에 15.5파운드(7.03킬로그램)의 여자 아이가 18일 탄생했다.

이 여아는 뉴욕주가 신생아 정보를 기록하기 시작된 이후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신생아라고 뉴욕주보건국은 밝혔다.


정상 분만을 통해 태어난 이 여아는 신생아 평균 몸무게의 약 2배로 생후 6개월 된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엄마인 조이 버클리는 “아이가 클 줄은 알았지만 15파운드 까지 나갈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출산 당시 큰 트럭에 치인 것처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버클리 부부는 지난 7년 동안 아기를 가지려고 시도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입양 계획을 세우던 중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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