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턴 “북, 핵실험 재개 땐 대북정책 큰 변화” 경고

2019-03-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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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9일 “만약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하기로 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북한이 약속을 어기고 실험을 재개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강한 경고를 날렸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이나 핵 실험을 재개한다면 대통령은 자신이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실험 중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러 차례 그에게 했던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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