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0대 수용 장기 주차장 LAX 이달 말에 문 연다

2019-03-20 (수)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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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에이션-라시에나가 사이

LAX에 이달 말 2,000대 차량이 수용 가능한 장기 주차장 ‘이코노미 랏 E’(Economy Lot E)가 새로 문을 연다.

LA 국제공항(LAX) 측은 오는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새 ‘이코노미 랏 E’ 주차장이 105번과 40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에비에이션 블러버드와 라시에나가 블러버드 사이 부지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장기 주차장은 우선 2,000대 수용 규모로 부분 개장되며, 전체가 개장되는 오는 6월에는 총 2,700대까지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LAX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되는 LAX 외곽 장기 주차장인 ‘이코노미 랏 C’(Lot C)는 오는 4월1일부터 폐쇄된다.

새로 개장하는 이코노미 랏 E 주차장은 이용료가 기존의 랏 C와 마찬가지로 하루 12달러이며, 이곳에서 LAX 각 터미널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15~30분 간격으로 하루 24시간 운영된다고 LAX 측은 밝혔다.

한편 현재 이코노미 랏 C 주차장에 장기 주차를 해놓은 차량 소유주들은 4월1일 이후에도 일단 4월19일까지 차량을 빼거나 이코노미 랏 E로 이동시킬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며, 해당 기간 내에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으면 견인될 예정이나 주의해야 한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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