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SC 또 등록금 인상 연 5만7,256달러로

2019-03-20 (수)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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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들이 입시비리와 연루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 USC가 2년 연속으로 학비 인상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1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USC는 올 가을학기부터 학부생들에게 적용되는 학비를 3.5% 인상해 2019-2020학년도 연 등록금을 5만7,256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USC 이사회는 지난 50년 간 있었던 학비 인상 중 올해 인상폭이 가장 적다며 이를 승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USC는 지난 2008년 이후 재정보조를 79% 늘었으며 현재 3명 중 2명의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USC 재학생들 가운데 26%가 저소득층이며 학부생 중 연방정부 무상보조금인 펠그랜트를 받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21%로 나타났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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