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라웃 계약도 “음메~ 기죽어”

2019-03-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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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진짜 최고 계약은 복서 메이웨더가 보유”

트라웃 계약도 “음메~ 기죽어”

매니 파키아오와 대결 당시 플로이드 메이웨더(오른쪽). [AP]

마이크 트라웃이 에인절스 구단과 합의한 연장 계약의 가치는 12년간 4억3,000만달러로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 이보다 더 큰 계약이 있다고 소개했다. 주인공은 ‘머니’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다.

메이웨더는 2013년 케이블채널 쇼타임과 30개월 안에 6번 경기를 하는 조건의 계약을 했다. 유료 TV 시청에 따른 수익을 받는 조건도 곁들였다. 포브스는 메이웨더의 계약이 공개된 적은 없지만, 2억달러가 개런티된 계약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6경기를 치르는 계약기간동안 총 4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추산했다.

트라웃의 계약 총액보다 2,000만달러를 더 벌어들인 셈이다. 공식적인 개런티 계약 액수를 기준으로 보면 트라웃의 계약이 앞서지만 실질적으론 훨씬 단기간에 더 많은 액수를 벌어들인 역대 최고 계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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