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여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2019-03-20 (수)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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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OC지회, 토론회 통해 8명 선정 500달러 장학금 수여

한인 여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코윈 OC 지부의 이순희 회장(오른쪽)과 함금희 부회장이 행사 플라이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코윈) 오렌지카운티 지회(회장 이순희)는 오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새 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vd.)에서 ‘제8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인 여학생들에게 대학 진학과 직업에 관한 동기부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케이티 김 씨(UC 버클리 정치학, 4학년)가 강사로 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 준다.

OC 코윈의 전재은 고문이 토론 진행자로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특정한 주제를 제시해 참석 학생들이 자유 토론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코윈 측은 이 토론회에서 탁월한 방안을 제시한 학생 8명을 선정해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 위원은 3-4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8-12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는 4시간 커뮤니티 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태블릿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 행사는 한인 여고생들에게 인기 있는 한인 커뮤니티 컨퍼런스 중의 하나이다.

이순희 회장은 “코윈 OC이 올해로서 8번째 마련하는 이 컨퍼런스에 대한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라며 “올해에도 많은 한인 여학생들이 이 컨퍼런스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등록비는 10달러로 선착순 60명에 한한다. 등록은 정원 60명이 될 때까지 받을 예정이다. 경품은 삼성 태블렛, 아마존 25달러 겸품, LED 피부 미용기, H-마트 쿠폰, 손 선풍기(금호 전기), 학생 가방(에베레스트), 코팩, 색소폰 시계, 머플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등록은 www.KOWINOC.com을 통하면 된다. 문의 (714) 576-2005.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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