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몰카 혐의’ 정준영, 내일 구속 판가름…영장심사 열려

2019-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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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10시30분 구속전피의자심문

▶ 밤 늦게나 22일 새벽께 결정될 가능성

‘몰카 혐의’ 정준영, 내일 구속 판가름…영장심사 열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성관계 영상 불법 유포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4일 서울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나온다.

(이하 한국시간 기준) 20일 법원에 따르면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21일 밤 늦게나 22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씨는 상대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성관계 동영상, 사진 등을 찍고 이를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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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의 불법 촬영물 의혹은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중 포착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4일과 17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9일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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