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북쪽 타겟 매장 공사 곧 재개

2019-03-19 (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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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과 선셋… 안전심사 통과

타운 북쪽 타겟 매장 공사 곧 재개

LA 웨스턴과 선셋 애비뉴의 타겟 매장 공사가 곧 재개된다. <타겟 제공>

주민들의 반발에 따른 소송으로 지난 2015년 8월 이후 3년 넘게 공사가 중단 상태에 놓여 있는 LA 한인타운 북쪽 웨스턴과 선셋 애비뉴 대형 타겟 매장의 공사가 곧 재개된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시 건물국이 지난 14일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 공사를 통해 공사 재개를 최종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타겟 측이 공사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건물국은 건물이 3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채 날씨에 방치돼 있어 건물의 골격과 자재 등이 안전한지 여부 등을 집중 검점했다.

이 타겟 매장은 높이가 74피트에 달해 이 지역의 건물 높이 제한(35피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해 LA 수피리어코트에서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졌으나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에 이어 주 대법원 역시 지난해 12월 주민들의 항소를 최종 기각했다.

전국 소매체인인 타겟이 들어서는 이 샤핑몰은 실내면적 2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1층에는 소매업소 및 주차장, 2층 주차장, 3층 타겟 매장으로 구성된 대형 샤핑몰이다. 올해 연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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