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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러더스 일본계 회장, 여배우와 부적절한 관계로 퇴진

2019-03-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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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케빈 쓰지하라 워너브러더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여배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따라 18일(현지시간) 사임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11월 10일 뉴욕에서 열린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의 시사회에 참석한 쓰지하라 회장의 모습.

케빈 츠지하라 워너 브러더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젊은 여배우와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일본계인 쓰지하라 회장은 워너 브러더스에서 영화와 TV 제작을 감독했고, 타임워너를 인수한 AT&T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더 많은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쓰지하라 회장은 출연을 미끼로 여성 배우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내부 조사를 받아왔다.


모회사인 워너미디어의 존 스캔키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케빈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워너미디어, 워너브라더스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케빈은 자신의 실수가 회사의 기대와 일치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쓰지하라 회장은 지난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당혹감을 안겨준 인생 최대의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워너미디어는 쓰지하라 회장의 후임을 지명하지는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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