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명품 MCM, 로데오에 오픈

2019-03-18 (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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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플래그십 매장

한국 명품 MCM, 로데오에 오픈

한국의 명품 브랜드 MCM이 로데오 드라이브에 해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 전경. [MCM 제공]

한국의 명품 브랜드 MCM이 베벌리 힐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대표하게 될 해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4일 개장한 MCM 로데오 드라이브 매장(414 N Rodeo Dr, Beverly Hills)은 2층, 4,427스퀘어피트의 대형 규모로 MCM이 취급하는 가방, 여행과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한다.

MCM은 한국의 성주그룹(회장 김성주)이 지난 2005년 인수한 독일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현재 한국과 미국을 비롯,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6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데오 드라이브 매장은 미국 내 17번째 매장이며 남가주에서는 베벌리센터, LA 국제공항, 패사디나, 카바존 아웃렛에 이은 5번째 매장이다.

MCM은 지난 14일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연예인 수십 명과 업계 관계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매장에는 MCM을 대표하는 명품 핸드백을 비롯, MCM 비세토스 베스파, 비세토스 탁구 라켓과 브랜드가 인쇄된 탁구공, 비세토스 체스 세트와 MCM/로데오드라이브 벨트백, 백팩, 티셔츠, 폴로셔츠와 스웨터 등의 독점 제품도 취급한다.

패트릭 발레오 미주 MCM 사장은 “로데오 드라이브 매장은 MCM의 럭서리한 독일의 유산, 혁신적인 디자인, 사려 깊은 아키텍처와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샤핑 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에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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