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아스널, 뒤집기로 유로파 8강행 外

2019-03-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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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뒤집기로 유로파 8강행

아스널(잉글랜드)이 안방에서의 짜릿한 뒤집기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14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대회 16강 2차전에서 스타드 렌(프랑스)을 3-0으로 꺾었다. 원정 1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한 아스날은 1,2차전 합계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에 성공했다. 한편 첼시(잉글랜드)는 올리비에 지루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5-0으로 대파, 가볍게 16강을 통과했다.


이강인 제외 발렌시아도 8강 진출

이강인을 출장명단에서 제외한 발렌시아(스페인)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골 덕분에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을 향한 도전을 지속하게 됐다.

발렌시아는 14일 크라스노다르(러시아) 원정에서 1-1로 비겨 1차전 2-1 승리를 포함, 합계 3-2로 8강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이날 후반 종료직전까지 0-1로 끌려가 원정골로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곤살로 게데스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0-7 참패 굴욕 샬케, 감독 경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샬케04(독일)가 결국 사령탑을 경질했다.

샬케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과 페터 페르히톨트 코치를 즉각 해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샬케는 지난 12일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7로 대패한 뒤 이틀 만에 감독 경질 결정을 내렸다. 샬케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역대 독일 클럽팀 가운데 가장 큰 점수 차 패배라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 아이슬란드·스웨덴과 평가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아이슬란드, 스웨덴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4월 6·9일 아이슬란드와 한국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5월31일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스웨덴과 맞붙는다고 14일 발표했다. FIFA랭킹 22위인 아이슬란드는 한국과는 이번이 첫 만남이고 FIFA랭킹 9위 스웨덴은 한국과 역대 두 번 맞붙어 1승1무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여자월드컵 2회 연속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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